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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포토에세이

  • 광주중앙교회a
  • 2025. 06. 09

resize_25년 6월 등대.JPG

 

 

나는 등대다 

어느 큰 배가 대양을 항해하다가 드디어 항구 근처에 다달았습니다. 
짙은 안개가 끼어서 앞이 보이지 않는데 희미하게 불빛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신호를 보냈습니다. "계속 진행하면 서로 부딛칠 것 같으니 왼편으로 선수(船首)를 트십시요." 
그런데 그쪽에서 신호가 왔습니다.  "당신이 선수(船首)를 왼편으로 틀어서 비켜가야 합니다. "
선장은 슬그머니 화가 났습니다.  "우리 배가 훨씬 큰데 당신이 안 비키면 침몰할 수도 있습니다." 
그랬더니 상대편이 답했습니다. "마음대로 하세요.  나는 등대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참 웃기는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면할 때 이 선장과 같은 행동을 종종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굽혀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내 뜻대로 하게 해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은 등대이십니다.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등대. 
우리가  다칠까 봐, 상처를 입을까 봐, 큰일을 당할까 봐 비켜가라고 하는 등대이십니다. 
그것을 무시하면 할 수 없지요. ^^ 


시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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