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옵니다
이번 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엄청 추웠습니다.
2월 특새를 하는 동안에도 매일 새벽마다 직원들과 부목사님들이 나와서 눈을 치웠습니다.
제 기억에도 광주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눈이 온 걸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눈이 오는 것을 좋아하지만 계속 눈을 치워야 했던 분들은 눈이 지긋지긋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겨울이 거의 지나가고 있네요.
사진은 몇 년전에 찍었던 봄 사진입니다.
따사한 햇볕이 느껴지지 않나요?
멀리에는 산에 벗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있네요.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특별히 사랑하시어
사계절을 명확하게 주신 듯합니다.
계속될 것만 같았던 겨울이 이제 떠날 채비를 하고 봄이 올 준비를 합니다.
우리 인생의 겨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지납니다. 그리고 봄이 오겠지요.
언제나 그것이 순리이니까요.
전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