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2019년 3월호 맑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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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찬양으로 주님 만나기
박예지 학생(중3)
중등부에 올라온 지도 벌써 3년째, 중등부에 올라와 적응 해보려 했던 그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학년이 되어 2019학년도 부회장으로 쓰임 받게
되었다.
임원으로서 적극적이었던 선배들처럼 나도 더 적극적으로 중등부를 이끌어
가고 아이들을 잘 챙겨주며 하나님 은혜 아래서 믿음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
라지만 아직은 믿음이 약하여 부회장을 맡기에는 많이 부족한 나였고 막상 그
자리에 서 보니 생각보다 더 나의 연약함이 보였다.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말씀과 기도로 더 크게 성장시키도록 하기 위한 계획일 것이라고 생각하
고 이전보다 더 기도하고 말씀 읽게 되는 요즘이다.
성경을 읽다가 이번 송구영신 예배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인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란 시편 91편 2절 말씀을 다시 보게 되
었는데 내가 힘들고 지치고 어려울 때 나의 힘이 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나를 쉬게 해주시는 분도, 나의
괴로움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느꼈고 내가 어떤 상황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을 찾고 고
백하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등부 찬양팀을 하면서 참 많은 찬양을 알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찬양을 예배를 준비할 때나 연습할 때
만 주로 들었지만 이제는 평소에도 즐겨 듣게 되었고 다른 가요보다 찬양을 더 많이 듣게 되었다. 찬양을
들을 때 그냥 단지 노래를 듣듯 흘려 듣는 것이 아니라 찬양을 가까이하며 찬양 하나하나의 가사를 묵상하
며 듣다 보니 하나님과 가까워짐을 느낀다.
바라기는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 중등부 모두가 예배 시간에 찬양을 듣고 따라 부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찬양의 목적을 알고 평소에도 세상 가요보다 찬양을 더 찾아 듣는, 주님을 기쁘게 하는 그런 중등부가 되었
으면 한다.
중등부를 대표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사
용해 주신 만큼 성경을 더 많이 알아가며 이
제까지의 모습과는 다르게 변화된 삶을 살
아가고 또한 중등부를 위해 힘써 기도할 수
있는 부회장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2019년 3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