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2019년 3월호 맑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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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사업장 탐방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
‘더린’(의류 잡화)과 ‘바이헷세드’(카페)는 이효린 집사·
이소연 성도가 운영하는 사업장이다. 광주 북구 두암동에 신축
이전한 두암내과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곳으로 2월 20일(수)
에 오픈하였다. 이날 이경수 목사님의 인도로 개업예배를 드
렸다고 하여 탐방팀은 2월 23일(토) 오전 11시 매장 오픈시간
에 맞추어 이곳을 찾았다.
우리가 사업장에 들어섰을 때 잔잔한 CCM 찬양이 흐르고 있었고 마침 이 집사님께서 물건을 정리하다
말고 반갑게 맞아 주었다. 이 집사는 로고 및 진열장 등 사업장 전반에 걸친 인테리어를 아내가 전공을 살
려 예쁘게 디자인해서 꾸몄다며 아내 자랑을 하였다. 주일은 휴무이며 평일은 밤 11시까지 직접 경영한다고
했다. 그래서 8개월 된 딸 수아를 위한 작은 방도 매장 안에 마련해 두었단다.
부부는 발품을 팔아 준비한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향긋한 커피를 내리고 손님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차
와 쿠키를 내놓는다. 이 집사 부부와 여러 가지를 묻고 대답하는 중에 사업장을 오픈하기까지의 쉽지 않은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집사는 결혼 전부터 전주에서 의류 잡화 매장인 ‘더린’이라는 사업장을 경영하면서 광주중앙교회 고
등부 교사로 섬기기 위해 9년 동안이나 매 주일 전주와 광주를 오갔다. 함께 찬양 봉사를 하며 만난 이소연
성도와 결혼하고 딸 수아가 태어나면서 매주 예배를 위해 전주에서 먼 길을 오갈 때 아기가 힘들어하는 것
을 보고 섬기던 고등부 교사직을 내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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