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2019년 3월호 맑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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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각반 선생님들의 도움 아래 말씀을 찾아 고사리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
        같은 손으로 가리키며 읽어 내려가는 모습을 볼 때,
                                              살갑지 않은 내가 유치1부 아이들을 잘 섬길 수
        시작은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때마다 잘 따라가주
                                             있을까? 인간적인 마음으로 잠깐이나마 고민하기도
        는 아이들을 보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 은
        혜에 감사하며, 스펀지처럼 배우고 익힌 것을 흡수
        하는 아이들의 환경과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
        삼 느낀다. 이렇게 전도사님과 부장 선생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잘 따라하는 우리 유치부 아이들의 발
        달과정을 알기에, 어렵지만 아이들에게 어렸을 때부
        터 습관이 되어 말씀과 기도가 삶에 뿌리내릴 수 있
        도록, 열정을 품고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실천해
        가고 계신다. 지금은 한 걸음 한 걸음 더디지만 일
        년 후를 바라볼 때 말씀 안에서 많이 성장해 있을
                                             했지만 하나님께서 한없는 사랑을 더 하여 주셔서
        아이들을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뜨거워진다.
                                             나 자신도 ‘나에게 이러한 면이 있었나?’ 할 정도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잘 감당하고 있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고 기도하게 하시고, 겸손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늘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나에게 새
                                             힘을 허락해 주셔서 맡겨주신 일들을 기쁨으로 감
                                             당케 하시는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특별
                                             히 전도사님과 귀한 선생님들과 유치1부를 함께 섬
                                             길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유치1부 밴드’는 아이들이 예
        배하는 모습의 사진들을 올리고, 가정에서는 주보
        미션과 말씀 한 절씩 외우는 동영상과 매일 매일 말
        씀을 읽고 있음을 보여주는 인증사진들을 부모님들
        께서 올리시며, 가정과 유치1부가 소통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거의 매일 밴드의 사진이 올라올 정도로
        부모님의 관심과 기도와 사랑 아래 유치1부 밴드가
        사용되고 있다. 사실 유치부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는 교회 출석부터 모든 것들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러기에 많은 부모님께서 바쁜 일상 가운데도 소
        홀하지 않으시고 열정적으로 함께해 주심에 감사하
        다. 이 글을 통하여 하나님 은혜 안에서 유치1부 아
        이들을 양육하고, 밴드를 통하여 함께 동역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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