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2019년 3월호 맑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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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 소개
마중물이 되어
정춘화 전도사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자녀된 권세를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신앙 여정과 소명>
저는 1971년 6월 19일 순천 별량에서 1남 7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불신앙
의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셋째 언니가 밀알이 되어 가족이 모두 점차 예수를 영
접하고 모두 각자의 교회에서 최선을 다해 주를 섬기며 가족 모임 있을 때는 언
제나 예배와 찬양과 말씀으로 교제를 나누는 뜨거운 열정이 있는 가족입니다.
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하였는데 신앙 좋은 장로님의 가정에서 자란 믿음 있
는 남편을 만나고 사랑스러운 두 딸을 주셔서 주안에서 늘 감사하며 은혜로 평
안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34세에 신학을 하고 교구 사역을 시작했는데 지금 뒤돌아보면 저의 부족함으로
아찔했던 순간들이 기억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순간순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셨는지 모릅니다. 약한 저를
사용하시고 미련한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사랑받게 하시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베푸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광주중앙교회에 부임하게 되면서 며칠은 잠을 설쳤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
심과 예비하심과 허락하신 은혜가 너무 컸고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고 염려하
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사41:10)” 감동 주셔서 담대하게 기도하며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교역자 그리고 모든 성도님의 진심 어린 환영과 따뜻한 격려가
감동이었으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맡겨진 사역 광주중앙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덕을
세우고 성도를 온전케 하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과 열정으로 최
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중앙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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