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水菊)
수국이 이렇게 예쁜지 몰랐습니다.
탐스럽게 볼링공 크기로 수국들이 있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까 종류도 많고 다양했습니다.
그중에 제 눈길을 끈 수국들이 있었습니다.
소담한 꽃들이 한 개의 꽃이 아니고 여러 꽃이 뭉쳐서 마치 하나의 꽃처럼 보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꽃들이 피는 과정이 참 특이하네요.
꽃망울들이 맺혀있는데 그중 일부만 펴서 하나씩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다른 몽우리들은 아직도 작은 상태입니다.
저는 그것을 보고 마치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 믿고서 변화되는 과정이 이와 같았습니다.
일부는 변화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꽃이 활짝 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많은 것들은 아직 변화되지 않아서 아직 피지 않은 꽃망울 같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합쳐 있으니까 나름 아름답네요.
변화되지 않은 많은 것을 가진 우리도 서로 이렇게 아름답게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