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산 운해 (雲海)
이번 교역자 수련회 때 가야산 등반을 했습니다.
해발 1,433미터로 상당히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7시간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우리는 8시간 걸렸습니다.
누군가가 묻습니다. "산에는 왜 가나요?"
산에 가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70%가 1년에 5회 이상 등산을 한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산에 가는 이유가 많겠지만 몇 가지를 생각해봅니다.
우선 사진에서 본 바를 등산을 하지 않으면 볼 수가 없습니다.
아침 일찍 오르다보니까 아침 안개가 끼어 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내가 살고 있는 삶에서 잠시 떨어져서 관조(觀照)할 수가 있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바로 눈 앞에 있는 것만 보다가 거기에서 멀리 떨어져서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셋째로, 아름다운 자연 앞에서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깨닫습니다.
모든 것을 내 중심으로만 생각하다가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을 낮춥니다.
넷째로, 이 아름다운 땅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다시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다 아름다운데 우리는 그 안에서 모르고 삽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시 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