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2019년 1월호 맑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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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부
부채춤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명주호, 명은비, 명은성 (유초등부)
처음 부채춤을 한다고 했을 때,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선생님께서 유치원생들
이 하는 영상을 보여주셨다. 유치원생들도 하니 쉬워 보였다. 짧은 시간 동안 연습하는데 할 수 있을
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막상 연습하니 생각한 것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간에 몇 명이 연
습을 빠졌다. 그 친구들 없이 연습하고 그 친구들과 맞추어 보니 다시 맞추어 보아야 했다. 짧은 시간
이라서 그런지 연습을 많이 해야 했다. 힘들었지만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열심히 연습했
다. 그리고 공연을 했다. 공연이 끝났을 때 정말 속이 후련했다. 열심히 연습하고 공연을 해서 그런지
정말 기쁘고 뿌듯했다.- <명주호>
처음에는 모든 것이 다 익숙하지 않았다. 짧은 시간 안에 이 부채춤을 끝내기 위해서 우린 열심히
참여하고 연습에 집중했다. 가끔은 실수한 친구들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우린 서로 괜찮다고 말하고
격려해주며 연습을 했다. 순서를 외우지 못한 친구들에게 다음 순서를 알려주며 틀리지 않게 도와주
며 협력하였다. 연습 시작을 막 했을 땐 부채춤이라니 이런 생각이었다. 하지만 점점 연습하면서 재
밌기도 하고 틀리지 않고 했을 땐 뿌듯하고 기뻤다.
공연 당일엔 빨리 모여 검토하고 맞추어 보면서 연습하고 리허설하였다. 막상 무대에서 올라가 하
니 긴장되고 떨렸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도 틀리지 않고 하기 위해 집중하고 노력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우리가 했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이걸 어떻게 했지 하며 감탄했다. 또 짧은
시간 안에 우릴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감사드렸다. - <명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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