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2019년 1월호 맑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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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교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는 교회
서영희 집사 (마리아5 전 여전도회장)
주일 예배 후 명용선 집사님의 수고로 우리 마리아5 여전도회는 광산구 월곡동에 있는 새힘교회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밝게 맞아 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의 모습을 뵙고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명 집사님의 사회
와 전의영 목사님의 설교로 도착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목사님은 설교 말씀에서 “우리는 죄에 대하여는 죽고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살고 있으나 우리의
옛 자아가 너무 커서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하셨다. 가족 안에서 나를 보면서 예
수님 같다고 할 때 그 사람이 진짜 그리스도인이라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말씀이었지만 나의 마음에 신
선한 자극을 주었다. “예수님을 믿고 있는 예수님을 전하는 목사인 나를 볼 때, ‘아 예수님 같구나’ 하는 그
리스도의 향기를 발견할 수 있는가” 생각하신다는 말씀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메시지로 다가왔다.
목사님께서는 특별히 첫째,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둘째, 목사님의 영육 간의 강건
함을 위해 셋째, 우리 스스로 세상 밖에서 향기를 내뿜는 자녀가 될 수 있기를 위해 끝으로, 매일 새벽 기도
후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으러 나가시는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그 안에 성령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있기를 기도해 주라고 부탁하셨다.
또한 주변에 있는 작은 교회들이 모여 형제교회가 되어 일곱 교회 정도에 전도 물품을 드리고 있다고 하
셨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모습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쳐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도 물품을 가
지고 나가 전도할 때 그것을 무조건 나눠주는 게 아니라 일대일로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전도한다고
하셨다. 한 영혼 한 영혼에 다가가 전도 물품을 드리고 그것을 매개체로 해서 대화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런 노력이 너무 좋다고 하셨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이런 온몸과 마음을
다하시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진실로 기뻐하시리란 생각이 들었다. 문득 우리 교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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