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2019년 6월호 맑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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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교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하는 동행


                                                        김일철 집사(6남전도회 회장)

























         두 달 전 3월 월례회에서 5월 25일 토요일 협력교회인 여수 상암찬미교회 탐방을 하기로 일찍이 결정하
        고 기도하며 많은 회원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부흥성회 일정이 잡히고 토요일 새벽
        집회, 저녁 집회와 겹치게 되자 다시 탐방 일정을 바꿔야 하나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전상호 목사님과의 약
        속도 있어 우리는 예정대로 결행하기로 하였다.

         당일 오전 11시 교회 출발을 앞두고 함께 가기로 예정했던 몇 분들이 일정상 못 가게 되어 아쉽지만 6남
        회원 6명이 모여 안전운행을 위해 기도하며 목적지로 향했다. 화창한 날씨에 아름다운 산천초목을 스쳐 보
        내며 우리 일행은 좀처럼 나누지 못한 속 깊은 대화를 이어가며 즐거운 교제를 하던 중 어느덧 예정대로 중
        간 기착지인 식당에 도착하였다.

         우리 회원 중 한 분인 최 집사님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인 승주 IC 초입에 위치한 맛집으로 소문난 식
        당에 도착해 보니 명성대로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어릴 적 할머니가 해 주신 음식처럼 맛깔스러운 반찬
        에 우리는 공기를 추가하며 맛있는 점심을 마치고 다시 시간을 다투어 상암찬미교회에 도착하였다.
         여수산단 가는 쪽 마을 언덕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소담한 교회를 들어서자 전상호 목사님, 김순희 사
        모님 부부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셨다. 방문 예정 시간이 두 시경이라고 전 목사님께 미리 연락드렸는데
        도착 시간은 1시 58분, 비행기도 아닌데 운전하신 명 집사님의 기막힌 운행 시간 조절이 놀랍다.
         도착 예배를 드리며 목사님은 창세기 5:24의 말씀처럼 믿는 성도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강조하셨다.
        간담회를 통하여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인 세 딸의 근황과 올해 초 안 좋았던 둘째 딸의 건강이 무척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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