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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포토에세이

  • 광주중앙교회a
  •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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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2
 
코스모스는 내 사진의 중요한 대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꺼번에 피어 있어서 하나하나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참 아름답습니다. 
꽃이 적당히 얇아서 위에서 볼 때는 불투명으로 보이는데 아래에서 보면 반투명합니다. 
꽃잎의 구조가 잘 보이면서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줄기는 아주 가늘어서 하늘거리는 여인 같습니다. 
 
생긴 모양 때문에 꽃말로는 순정, 순결 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래 "코스모스"는 그리스어로 κόσμος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조화의 세계를 "코스모스"라고 합니다.  
창조 전의 불균형과 부조화와 혼돈의 세계를 "카오스", 또는 "chaos"라고 합니다.  
그래서 꽃을 처음 발견한 사람들이 조화롭고 질서있게 핀 꽃을 보고
"코스모스"라는 이름을 붙였답니다.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하고 생명력이 강해서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꽃이 많이 모여 있어도 아름답고 한 개만 있어도 아름답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이런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강하게 보이지 않지만 사실은 아주 강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혼자 있어도 아름답고 모여있어도 조화로운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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