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드 산 국립참전용사 기념탑

미국의 샌디애고에 가면 해변가 가장 높은 산 위에 국립참전용사 기념탑이 있습니다. 
독립전쟁 때부터 최근에 테러로 전사한 군인들까지 기념합니다(전사자, 생존자 다 포함).  
독특한 점은 이곳에는 그 사람들의 사진이 함께 기념비에 새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매년 미국 현충일(5월 30일)이 되면 이곳에서 기념행사를 하며 
나라를 위해 참전한 모든 병사들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또한, 특이한 것은 십자가로 기념탑을 삼은 것입니다. 
미국은 원래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져서 어디에서든 십자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독교 정신이 요즘에는 조금 퇴색하는 느낌이 들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위해 싸운 병사들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것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용사입니다. 
용사의 할 일은 나라를 위해서 싸우는 일입니다.  
많은 환란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전사(戰死)는 없습니다.   
전쟁의 승리도 이미 확보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은 이런 전쟁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승리하는 전쟁은 재미있습니다. 
바로 눈앞에서는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지만 결국은 승리합니다 
마지막 승리를 바라보고 힘을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