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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포토에세이

  • 광주중앙교회a
  • 2022. 0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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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의 무덤, 구르-에미르(Gur-Emir)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에는 ‘세계의 정복자’라고 불렸던 티무르(Timur, 1370-1405 재위)의 무덤이 있습니다.

그의 제국은 중앙아시아에서 이란, 터키, 북인도에 이르렀고 사마르칸트는 당대 최고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명(明)나라를 정벌하다 병사(病死)하여 사마르칸트에 있는 구르-에미르(왕의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의 비문에는 ‘티무르의 휴식을 방해하는 자는 누구든 저주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1941년 소련의 고고학자 게라시모프가 티무르의 무덤을 열어 그의 두개골로 티무르의 진짜 얼굴을 재현하고 싶어했습니다.

스탈린과 게라시모프는 티무르의 무덤을 열지 말라는 사마르칸트 원로들의 충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3명의 원로들은 티무르의 무덤이 저주를 받았고, 무덤을 열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충고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3일 후에 저주가 나타난다고도 알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경고를 무시하고 1941년 6월 20일 티무르의 무덤이 열렸습니다.

 

그로부터 3일 뒤인 6월 22일 히틀러는 선전 포고도 없이 소련을 침공했습니다. 소련은 수백만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엄청난 희생을 겪고 나서야 스탈린의 지시로 티무르의 무덤은 덮였고, 관뚜껑은 납으로 봉합되었습니다.
그 후 아무도 티무르의 관을 열지 않았고, 관을 공개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 제국의 왕의 말이 죽어서도 이렇게 힘이 있나 봅니다.
하물며 천지의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 때 오는 저주와 환난을 믿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가 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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