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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포토에세이

18 3월 앤티롭캐년_1.jpg

 

 

미국 그랜드 캐니언을 돌아보고 조금 더 가다 보면 앤티롭 캐니언(Antelope Canyon)이 나옵니다.

사암(沙岩)이라서 쉽게 부서지는데 강이 흐르면서 물이 멋진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좁고 깊은 계곡을 슬럿 캐니언(Slot Canyon)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강물이 그런 계곡을 만듭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큰 유익이 이렇게 하나님의 창조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렌즈를 통하여 빛의 양을 조금만 조절해도 전혀 보이지 않았던 색깔이나 모양을 발견하게 됩니다.

 

앤티롭 캐니언도 맨눈으로 볼 때보다 사진으로 잘 조절해서 찍으면 훨씬 아름답고 조화로운 장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실크를 겹겹이 펼쳐 놓은 듯한 선들이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딱 빛이 이런 각도로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야 이런 사진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도 우리가 때를 맞추고, 빛을 조절해서 볼 때 최고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에 그런 면들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환경에서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더 즐거울 수 있고, 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을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최대한으로 누리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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