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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포토에세이

  • 광주중앙교회a
  • 2024. 01. 09

고드름.jpeg

 

고드름

산에 올라갔다가 엄청난 고드름을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큰 고드름은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았습니다. 
가까이 가서 쳐다볼수록 신기했습니다. 

분명히 물인데 ...,
하나님은 어떻게 물을 고체로 만드셔서 여러 모양이 나게 하셨을까요?
물 자체는 상온(常溫)에서 형태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릇에 담으면 그릇 모양이요, 밖에 내버려두면 그냥 낮은 곳을 향해 내려갈 뿐입니다.

그런데 온도가 낮아지면 고체가 되지요. 
그것도 액체와 고체를 왔다 갔다 하면 고드름이 됩니다.  그것도 여러 모양으로.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 물의 이런 면까지도 다 아시고 만드셨겠지요?
그리고 이렇게 아름답게 우리가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놓으셨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물로 멋진 화가보다 더 화려하게 만들어 놓으셨네요. 

태초에 우리도 이렇게 미리 계획하시고 만드셨겠지요? 
스스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하나님 손에서는 아름답게 빚어질 수 있겠네요. 
그런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합니다. 

그런데 이런 멋진 그림이 나오려면 먼저 엄청 추워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도 고드름 같은 존재인가요?   엄청 추운 날씨에야 아름답게 변하는 

고드름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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