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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포토에세이

  • 광주중앙교회a
  • 2021. 05. 06

21 5월 혼자 핀 튤립.jpg

 

 

혼자 핀 튤립

 

수많은 튤립이 자라나서 이제 팍 피기 직전입니다. 

그런데 유독 한 송이만 먼저 피었네요. 

 

다른 꽃들보다 더 힘을 내서 꽃을 피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 걱정이네요.

그렇게 혼자 다르게 보여서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속담에도 모난 돌이 정(釘)을 맞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렇게 혼자 다르면 우리 정서로는 좀 창피하지 않을까요? 

남들은 다 똑같이 파란 옷을 입었는데 나만 빨간 옷을 입었네요. 

 

거꾸로 다른 파란 튤립들은 빨간 튤립을 감싸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르다고 밀쳐내지 말고..

너무 다들 똑같으면 재미 없잖아요. 

 

튤립들이 교회의 성도들처럼 보이는 것은 제가 목사라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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