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三代)
이번에 미국에 가서 아들들 집을 방문했습니다.
LA의 작은아들 집에 갔다가 국립 공원에 가서 트레일을 걸었습니다.
애틀란타에 사는 큰아들 집에서는 손자들과 함께 온 가족이 스모키 마운틴 국립 공원에 갔습니다.
두 손자가 튼튼하게 자라는 것이 참 좋았고
무엇보다도 아들이 가장으로 든든히 서 있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2004년에 두 아들이 미국에 남아서 제가 광주에 올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정신없이 사역하면서 지내는 동안에 아들들은 자기들끼리 성장했습니다.
알아서 학교를 마쳤고, 직장을 찾아 취직하고 삶을 일궈 나갔습니다.
아들 내외와 손주를 보면서 새삼 세월이 흘렀음을 깨닫게 됩니다.
신경을 쓰지도 못했는데 잘 성장하고 한 가정을 이룬 것을 보니 감사하네요.
하나님이 지켜 주시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사진에는 없지만 LA에 사는 막내도 한 가정을 이루어서 잘 삽니다.
이제 어린아이가 아니더라고요.
이제는 제가 아들들을 의지해야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