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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포토에세이

  • 광주중앙교회a
  • 2023. 05. 13

산철쭉.JPG

 

철쭉

봄에는 곳곳에 꽃들이 많이 핍니다. 
그 중에서 가장 오래 보는 꽃이 철쭉인 것 같습니다. 
보통 무리지어 있는 철쭉을 보지만 저는 하나씩 떨어져 있는 꽃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산 위에서 짙은 안개 속에 있는 철쭉 한 송이입니다.  
물을 머금어서 수술 끝에 물방울이 맺혔습니다. 
마치 가녀린 여인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철쭉은 먹으면 안되는 것 아세요?  
진달래꽃은 먹어도 되는데 철쭉은 독이 있어서 절대로 먹으면 안됩니다. 
다른 벌레들로부터 꽃을 보호하기 위해서 맹독성 독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질 때에 파란 잎이 납니다. 
반면 철쭉은 잎이 먼저 나고 꽃이 핍니다. 

사람이나 꽃이나 겉모습만 보다가는 큰일납니다. 
진달래와 철쭉을 구별하듯 사람도 잘 구별하는 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잠 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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