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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포토에세이

  • 광주중앙교회a
  • 2021. 06. 10

두브로브니크.JPG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 해 연안에 있는 아름다운 성곽도시입니다. 
원래의 이름은 라구사입니다.  7세기에 로마인들이 건설한 도시입니다. 
동로마제국의 보호를 받다가 베네치아 공화국의 영향력 아래 있다가 라구사공화국으로 명맥을 유지했었습니다. 
19세기 초에 나폴레옹의 군대가 들어와서 라구사공화국을 멸망시키고 이탈리아 왕국에 편입시켰습니다. 
20세기 초 두브로브니크는 오스트리아-항가리 제국을 거쳐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유고슬라비아 내전 때에 세르비아가 이곳을 차지하려고 맹공을 퍼부었지만,
이곳의 크로아티아군은 끝까지 이 성을 지켜서 지금도 크로아티아의 영토로 남아있습니다. 

성 자체는 너무나 아름답고 옛날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때에는 유럽의 많은 지식인들이 이곳으로 달려와 인간방패의 역할을 해서 이곳을 폭격에서 지켰습니다. 
이렇게 역사가 말해주듯 힘없이 수많은 열강의 지배와 간섭을 받았던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 모습대로 그대로 지켜왔습니다. 
이곳에 가면 중세의 성과 집들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결과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오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보고 싶어합니다. 
수많은 환란과 침략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내서 지금 이렇게 지중해의 보석처럼 남아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차지하려고 하는 두브로브니크와 비슷한 점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남에게 먹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그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 오늘날의 두브로브니크처럼 됩니다. 
우리도 견디며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아갑시다.  아름답게 남기를 바랍니다.  


약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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