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조지 수도원
유대광야입니다.
예수님이 여기에서 40일을 금식하신 후 사단의 시험을 받고 승리하신 곳입니다.
여기에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지나던 길입니다.
험하고 가파른 길입니다.
이 길을 배경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길 바로 옆 절벽에 수도원이 있습니다.
수도원을 바라보면서 저기에 살게 되면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했습니다.
광야의 척박함, 외로움, 두려움, 이 모든 것이 다 느껴질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오직 주님과만 교제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곳에 있으면 세상의 고민과 번뇌가 다 없어질까요?
우리를 위해, 나를 위해 고난받으신 예수님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