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獄門)
모든 문은 안으로 잠그게 되어있습니다.
문을 닫아서 안에 있는 사람이나 물건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듭니다.
모든 가정집도 그렇고 성채(城寨)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옥문(獄門)만은 밖으로 잠그게 되어있습니다.
옥(獄)은 안에 있는 사람을 가두어둔다는 의미도 있지만,
밖에 있는 사람을 보호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옥문(地獄門)은 안으로 잠겨 있을까요, 밖으로 잠겨 있을까요?
C. S. Lewis는 지옥문은 안으로 잠겨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싫어서 도망가는 사람이 마침내 도망에 성공해서 꽁꽁 걸어잠근 곳.
그곳이 지옥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억지로 집어넣지 않고 스스로 들어가 잠근 곳,
그곳을 지옥이라고 한답니다.
스스로의 선택을 강조한 말이겠지요.
여러분의 마음 문은 열어 놓았습니까?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