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黃充)
중국 사천성의 티벳 자치구에 가면 황룡이라는 풍경구가 있습니다.
산에서 물이 내려오면서 석회수가 가라앉아서 작은 연못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지질 구조로는 터키의 파묵칼레가 있지만 황룡처럼 아름답게 남아있지는 않습니다.
해발 3,100〜3,600m의 높이에 약 4km의 길을 따라 군데군데 이런 자연 연못들이 있습니다.
물 색깔은 물속에 녹아있는 광물질에 따라 결정되는데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색깔입니다.
이런 비경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솜씨에 탄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깊은 산 속에 숨겨져 있다가 1970년대 한 벌목공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아무도 보지 못했지만 오랜 세월에 걸쳐서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지구상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이 있는데 천국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생각합니다.
못 봤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몰라도 존재하는 것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천국의 소망이
충만한 삶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